먹다감_식당리뷰

양양 섭국 맛집 수라상 통섭전골 후기

블루도그 2021. 12. 7. 23:33

속초여행 둘째날 양양 쪽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한 번도 안먹어봤던 섭국이 궁금해서 검색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가려했던 곳이 문을 닫아 급하게 찾은 수라상에 갔다왔습니다.

양양수라상

📍강원 양양군 양양읍 거릿말길 18-6


영업시간 목~화 10:00-20: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됩니다

수라상 수요일휴무
대기표

평소 웨이팅이 많은지 대기표 뽑는 기게도 있네요. 이때는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행이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수라상메뉴

여기는 통섭전골이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마늘쫑, 어묵볶음, 콘샐러드, 도토리묵, 깍두기, 배추김치, 이름모를 반찬 이렇게 나옵니다. 반찬은 추가로 셀프 바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골 시키면나오는 칼국수 사리도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시키면 칼국수사리는 무료입니다.

2인분 통섭전골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2만원 총 4만원입니다. 섭전골 1인 17,000원 따로있는데 사진을 보니 껍질없이 나오더라고요. 이게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통섭과 새우 전복이 올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당면, 팽이버섯, 두부, 청경채가 위에 올라가있습니다. 먹는 법은 알려주시는데 끓자마자 질겨지기 전에 섭을 바로 먹어 줘야합니다. 섭이 껍질과 분리가 생각보다 잘되서 먹기 편했습니다.

언제 한번 방송에서 운동선수들이 섭먹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통으로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홍합과는다르게 크니깐 더 맛있음

이건 섭찰솥밥입니다 17,000원
이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더라고요. 손질된 섭이들어가거 팽이버섯, 표고버섯, 당근, 호박등이 들어가있습니다. 따로 간장을주는데 비벼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이런 솥밥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먹을만 하더라고요.

섭을 다 골라먹고 마지막으로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었어요. 칼국수가 맛있어서 사리를 추가해서 더 먹었습니다. 사리 추가로 넣을 때 육수도 추가로 더 부어주십니다. 가볍게 먹으러갔다가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