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3일 묵었던 원웨이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후기

부산 2박 3일 여행중 묵었던 원웨이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아고다에서 2박에 24,905원(1박당 약 12,500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엄청 저렴한 편이죠. 보통 아무리 싸도 2만원정도 하는데 말이에요.

 

원웨이 게스트하우스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6-3

부산역에서 가까워서 매우 편안했습니다.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바로 있고 또 이재모 피자집도 가깝더라고요!!

 

 

외국인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한국말을 꽤나 잘하셔서 살짝 놀랐고 친절하셨습니다. 1층엔 공용공간과 주방이 있어요. 다들 여기서 아침도 먹고 저녁시간엔 꽤나 붐비더라고요.

지하에도 공용공간이 있습니다. 당구대도 있고 소파에 테이블도 꽤나 있어서 1층이 붐빌 경우 사용해도 좋더라고요. 지하라 그런가 약간의 냄새가 꿉꿉한 냄새가 나긴 했습니다.

 

 

체크인하고 수건과 슬리퍼를 챙겨 배정 받은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에서 아쉬운건 엘레베이터가 없다는 사실ㅜ. 짐이 무거우신분들은 계단을 올라야해서 힘들 수 있습니다.

 

 

알려주신 번호키를 통해 들어갔고 8인실을 예약했는데 친구랑 왔다고 침대 2개 있는 방으로 배정해줬어요. 일종의 방 업그레이드랄까. 개이득이었습니다.

 

 

침구류를 어질럽힌 상태에서 찍었는데 원래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어요. 철제 침대에 침대 옆에는 개인 라커가 있습니다. 공간이 많이 넓진 않았지만 둘이 이용하기에는 딱 괜찮았어요.

 

 

복도에는 공용 화장실이 있었어요. 사용하던 층에는 여자 화장실 &샤워실만 있었어요. 아마도 이층은 여성 전용인가 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같이있는 구조입니다. 샤워실 3칸 화장실 3칸 세면대 2개로 되어있어요. 드라이기도 배치되어있는데 성능이 매우 좋더라고요.

 

 

샤워실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보통 좁은 샤워실 많은데 여기는 넓직하니 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물건을 놓을 만한 곳도 있고 물이 안튀게 물건을 놓을 수 있어서 너무 편안했습니다. 가끔 외국 호스텔 가면 옷도 걸어놓을 곳이 없는 곳이 많거든요. 여긴 그럴 걱정이 없는 곳입니다.

 

 

국내 여행을 하다보면 게스트하우스가 없는 곳들이 많은데 부산은 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오는지 게스트하우스가 많았어요. 덕분에 저렴하게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엘레베이터가 없는게 단점이지만 시설도 괜찮고 잘 이용하다 갑니다. 부산에서 가성비 숙소를 찾고 싶으시다면 원웨이게스트하우스 추천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