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의 변신 망원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문 후기

홍대 주변에서 놀다가 저녁먹으러 망원에 왔다. 방문한 곳은 평이담백 뼈칼국수집! 전에 일하던 회사 근처여서 놀랬다. 여기 근처에 맛있는 국수집 자주 갔었는데 추억돋네..

1년전 여기서 일할때 여기 못봤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었나보다 내부도 들어가보니 아주 깨끗하다. SNS보고 와서 그런지 어린 연령대 친구들이 많이 와서 식사를 했다.

자리에 앉자 보이는 가격 인상문 이날은 3.30일 얼마 안남은 가격인상 전에 맛보는 뼈칼국수. 요즘 물가 너무 올랐어ㅜㅜ 내월급만 안올라~~

뼈칼국수 메뉴판

뼈칼국수는 10,000원
비빔칼국수는 9,000원이다
칼국수치고는 비싼가격인것 같다 어느새 칼국수가 이리 비싸졌노..

앉으면 주는 반찬 칼국수 하면 빠질 수 없는 겉절이를 준다. 양파와 고추, 된장도 준다.

이건 뼈칼국수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이다.


드디어 나온 뼈칼국수!

계란 지단을 엄청나게 수북히 올려준다. 계란만 먹어도 배부를 듯...

면은 그냥 칼국수 면이다 살짝 쫄깃한편!
밑에는 고기가 숨겨져 있다. 감자뼈가 들어있다. 그래서 칼국수 가격이 높아도 이해가 간다. 양아 상당히 많은편

고기 발라먹기 편하게 수저있는 곳에 손가락 비닐 장갑도 있다. 하지만 불편해서 젓가락으로 발라먹었다. 맛있지만 너무 힘든 살발라내기

살을 발라내니 한쪽 손이 너무 아파오는걸..

이건 비빔칼국수!

여기엔 뼈고기는 들어가있지않고 고기 고명같은게 올라가있다. 솔직히 비빔국수 기대안했는데 비빔이 조금더 맛있었다. 뼈칼국수만 먹기에는 약간 물리는데 중간중간 비빔칼국수를 먹어주니 상큼달콤하니 맛있다. 여름에도 먹기 좋은듯!

깨가루가 들어가있어서 되게 고소하다.

독특한 칼국수를 먹어서 재밌었다. 오랜만에 전 회사근처에 가서 기분이 이상했다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