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 들렸던 훠궈집인
구구향훠궈에 다시가보았다
약2년전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가니깐 손님이 한가득이다
2년사이에 무엇이 변했는지 더 궁금해졌다
엽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1시30분 까지이다
사람들이 식사중이여서
내부사진은 정확히 못찍었다ㅜㅜ
훠궈는 무한리필이고
어른은 16,900원
초등생 8,900원
7세이하 3,900원이다
훠궈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판다
(꿔바로우, 마라롱샤 등)
친구와나는 무한리필 훠궈를 먹기로했다
앉으면 훠궈 냄비를 제일 먼저 가져 다준다
홍탕, 백탕, 토마토탕 3가지의 국물이 들어있다
이렇게 야채, 해산물, 면 등이 같이있다
좋아하는 재료를 먹을만큼 덜어먹으면 된다
재료들 위 선반에 보면 술도 배치되어있다
그리고 반대편엔 고기들이 들어있는 냉장고가있다
고기옆에는 냉동만두와 면사리가 들어있다
다른 훠궈집과 비교해서 고기 종류가 많은편이다
그리고 고기질도 아주 괜찮았다
훠궈 재료를 이렇게 가져다 놓고
소스를 만들러 갔다
소스를 잘 모르시는분들은
맛있는 소스 만드는 방법을 참고해서 따라하시면 된다
점점 훠궈집을 방문하다보면
취향이 생긴다
소스있는 주변이 약간 지저분하긴 했지만
다행이 통안에 들어있는 것들은 깔끔했다
이연복셰프님이 만든 비법에
매운맛을 더 추가한 소스를 만들었다
나는 이날 처음으로 소스에 고수를 추가해봤다
다진마늘, 땅콩가루, 마장2스푼
굴소스2스푼, 파많이, 고수
여기까지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이연복셰프의 추천소스이고
나는 여기에 고추기름을 더 했다
섞으니 이런모양ㅎㅎㅎㅎ
나는 마라탕과 훠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 소스찍어먹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훠궈가 매력이 쫌 더 있는 것 같다
재료를 넣고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중간에 끓는 토마토탕을 먹어봤는데...
이게무슨일인지 토마토맛이 별로안났다ㅜㅜ
토마토탕을 제외하고 백탕 홍탕에 많이 먹었다
여기 비엔나에는 칼집이 나있었다
처음엔 다른곳과 달라서 신기했다
소세지 하나하나에 정성을 드렸다고생각했다
근데 친구왈 칼집난 소세지를 판다는것이다....
(바사삭)
그리고 먹다보니 칼집안낸 소세지의
톡 터지는 맛을 잃어서 아쉬웠다....
열심히 고기와 야채를 더 가져다먹었고
계산대에 있는 사탕을 집어왔다
알고보니 자일리톨껌!!!!이였다
안그래도 소스에 들어간 마늘 때문에
아주 곤란을 겪고있었는데;;;;
껌으로 중화를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구구향훠궈 마곡나루점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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