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감_식당리뷰

서대전역 근처 맛집 공주칼국수 쭈꾸미마당

블루도그 2022. 5. 26. 17:03

서울로 가기전 대전에 오면 칼국수를 먹어야한다고 했다. 하얀 오씨칼국수가 후보에 있었지만 매콤한 칼국수가 더 땡겨서 공주칼국수로 방문했다. 대전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그중 서대전역에서 가까운 공주칼국수 쭈꾸미마당 오류동 본점에 갔다.

공주칼국수 쭈꾸미마당 오류동 본점


서대전역에서는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공주칼국수 쭈꾸미마당 오류동본점 자세한 위치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옆에있는 주차장이나 앞에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근데 열차시간때문에 삼십분만에 먹고 나왔는데 주차비가 안나와서 그냥 나갔다ㅋㅋㅋㅋㅋ개이득!!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들어가면 좌식테이블이 아닌 입식 테이블이여서 편안하다.




메뉴는 간단하게 칼국수, 쭈꾸미, 수육, 두부두루치기 총4가지가 있다.

여기 오기전 카페를 두탕 뛰었다 보니 물배가 차서 가볍게 맛만 보려고 쭈꾸미 소 자에 얼큰이 칼국수를 주문했다.
반찬으로는 동치미와 배추김치가 나온다. 여기 동치미가 진짜 맛있음!!



 

 

 

 

쑥갓이 뜸뿍 올라온 얼큰이 칼국수가 나왔다. 가격은 7,000원!!

 

 

처음에 쑥갓양에 놀랐지만 먹다보면 쑥갓양이 딱 알맞다. 맛은 생각보다 칼칼하고 깔끔한 느낌의 맛이었다!

쑥갓이 되게 잘 어울리는 맛이여서 쑥갓 한가닥씩 얹어 먹었다. 옛날엔 쑥갓 싫어했는데 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쑥갓이 맛있다. 

매워질때 쯤 동치미에 있는 무를 먹으면 매운기가 사라진다. 계속 무한반복으로 섭취ㅋㅋㅋㅋㅋ

 

 

 

 

 

 

 

 

쭈꾸미는 조리 안된 상태로 나온다. 가스불 켜서 볶아먹으면 된다.

가위와 집게를 같이 주는데 어느정도 익으면 알맞게 잘라 먹으면 된다.

소자인데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다. 이거 다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맛있어서 어느덧 계속 먹고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옆 테이블 보니깐 여기에 칼국수+ 볶음밥까지 먹고있었다. 배만 안불렀따면 가능이었는데... 아쉽다

주변 보니깐 생각보다 쭈꾸미를 더 많이 드셔서 놀랬다. 배부르게먹고 바로옆 서대전역으로 후다닥 갔다. 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고 출발하기 딱 좋은 것 같다.